[삼락 생태공원] 추석에 찾은 삼락오토캠핑장
안녕하세요. 해적왕루시입니다. 루시네는 처음으로 명절에 캠핑을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추석당일은 차례를 지내고 어른들께 인사지낸후 그뒤 연휴에 가까운 삼락오토캠핑장을 찾았습니다. 부산근교에서 예약하기 힘든 삼락오토캠핑장입니다.
부산근교에 이렇게 넓고 캠핑하기 좋은 곳은 없죠...올초에 갔을때만해도 화장실이 관리가 안되어서 실망했지만 추석에 찾은 캠핑장은 코로나로 인해 발열체크도 꼼꼼히 하고 화장실 및 부대시설 정리정돈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캠핑장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매점이 있습니다. 이 매점을 거점으로 발열체크 및 인원체크후 입장 가능합니다.
화장실 주변이 정리정돈 잘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만 관리된다면 더 자주 올것같아요... 항상 화장실 정리정돈이 아쉬웠는데....
샤워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이용시간에 이용해야 뜨거운 물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단 낙동강이 함께 흐르는 생태공원이라 벌레가 많은건 어쩔수가 없네요..ㅎㅎ
개수대도 꽤 넓어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사이트 대비 전자렌지가 부족한건 한가지 아쉬운 점입니다. 온수도 잘 나옵니다.
별이가 동생하고 잘 놀고 있네요...ㅎㅎ 10월이라 쌀쌀할줄 알았는데 은근히 더웠습니다. 초여름 날씨였다고 해야하나~~~ 밤에 추울까봐 챙겨온 수면바지가 부끄러운 날씨였네요..ㅎㅎ
개구쟁이 형제가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독서하는 별이 석양을 즐기는 달이~~ 분위기 좋죠!!!
한참을 놀던 달이가 해가지는 것을 보더니 석양이 참 이쁘답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석양을 찍고 있네요... 제법 그럴싸 하죠.. 감성충만한 우리 막내 달이 입니다.
가운데 요주의 인물이 있네요... 두 식구중 제일 나이가 어린 막내!! 때때입니다... 아직 아장아장 걷는 유아인데 먹는건 언니 오빠보다 더 많이 먹어요... 루시는 항상 깜짝 놀랍니다...ㅎㅎ
저녁밥을 배불리 먹고는 텐트안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캠핑와서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도 그리면서 갬성도 충분이 채우고 가네요...ㅎㅎ
캠핑의 꽃은 불멍이죠... 오토캠핑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친구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불멍을 즐깁니다. 같이 오기로한 친구가 못온다고 선물을 보냈네요... 캠핑장에서 사용하라고... 선물의 정체는 영상으로 보시죠... 이렇게 깊어가는 가을밤이 아름답습니다....ㅎㅎ
마법의 가루를 뿌리니 불의 색깔이 형형색색 아름답게 타 오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