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캠핑장] 폐교의 멋을 지닌 고성 잔디캠핑장

안녕하세요! 해적왕루시입니다. 루시네는 올해 마지막 캠핑을 11월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공룡의 고장 고성에 있는 잔디캠핑장입니다. 폐교를 캠핑장으로 탈바꿈한 곳인데 아이들이 뛰어놀기 정말 좋습니다.

출처 : 인터넷 검색

블러그 활동을 생각지도 못해서 사진을 많이 못찍어 인터넷 검색 찬스를 사용했습니다. 노을이 굉장이 멋있죠?? 루시네가 머물었던 8번사이트입니다. 8번사이트 앞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똭! 하고 서있습니다.

고성 잔디 캠핑장 안내도

잔디 캠핑장의 안내도 입니다. 데크사이트도 넓었지만 일반사이트 크기가 넓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삼락오토캠핑장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큰곳은 처음인듯!! 한사이트에 2개텐트 설치도 가능하겠더라고요...

방방이

일반사이트 옆에 보시면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이 광장은 잔디밭으로 되어 있고 아이들이 축구, 야구, 방방이, 짚라인까지 들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놀이터

어린아이들이 탈수 있는 시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짚라인 / 축구골대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축구골대 뒤에보면 짚라인이 있습니다. 꽤 길게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줄을 서서 탔습니다.

수영장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합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11월이라 수영장 물은 없었지요.... 생각보다는 작습니다.

폐교 안

어릴적 초등학교에서 보던 마룻바닥과 신발장입니다.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

잔디 캠핑장 매점

교실이 변신해서 매점이 되었네요... 매점 말고도 단체로 오신분들을 위해 교실이 숙소가 되기도 합니다. 한 교실은 아이들의 놀이방이 되어 있구요.

놀이방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너무 좋은 고성 잔디 캠핑장입니다. 어린 영유아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샤워장

샤워장도 넓고 깨긋합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요... 캠핑장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저녁이 되니 기온차가 나는지 한동안 바람이 거세게 불어 바람막이를 급하게 쳤네요... 바람막이 안가져 왔으면 춥게 보낼뻔 했습니다.

누더기 바람막이

타프에 바람막이를 설치 했지만 빈공간으로 바람이 들어와 가지고 있던 누더기로 급하게 또 막았습니다. 주변 텐트들을 보니 다들 바람막이를 했더라구요... 왜 했나하고 생각했는데 저녁에 부는 바람때문이라는걸 알았습니다.ㅎㅎ

이순신 장군 동상

낮에는 몰랐는데 밤이 되니 이순신 장군 동상옆으로 이쁜 불빛이 반짝반짝하고 있네요... 깊어가는 가을밤과 어울립니다.

고성 잔디캠핑장 근처에 공룡발자국 유적지가 있다고 해서 담날 아침을 먹고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캠핑장에서 직진으로 6키로(?)정도 걸어가면 있다고 해서 바닷가 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유적지를 찾아가는 길에 정류소 앞에서 한컷!! 거리가 있어서 어른들은 걸어가고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면서 고고고!! 근데 찾을수가 없었어요...유적지 간판은 있었지만 밀물에 가려서 안보이는 건지 우리가 못찾은건지 폐조개 껍데기만 실컷보고 온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올때는 낚시대나 통발하나 들고 오면 잼있을것 같아요... 바닷가까지 일직선이어서 찾아가기도 쉬워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을것 같아 12월에 올려고 했으나 화장실 보강공사로 내년 2월까지 문을 닫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네요...ㅠㅠ

삼락생태오토캠핑장과 마찬가지고 잔디캠핑장도 내년을 기약해야 겠네요.... 여기까지 올해 루시네가 달려온 캠핑기록입니다. 내년에도 좋은 추억과 즐거운 캠핑을 위해 루시네는 잠시 동면에 들어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