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왕 루시의 힐링캠핑] 23년 첫 캠핑! 삼락오토 캠핑장!

안녕하세요! 해적왕 루시입니다.

루시네가 그토록 기다리던 캠핑의 계절이 다가와 드디어 삼락오토캠핑장으로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주는 벚꽃이 만개할려고 하는지 꽃들이 이쁘게 피고 있었지만 루시네가 다녀올때는 꽃봉우리만 살짝들 보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ㅎㅎ

비록 올해는 멀리는 못가고 부산근교만 다닐것 같지만 그래도 삼락오토캠핑장은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수 있어서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에 2박 3일동안 우리의 아늑한 보금자리가 될 스오누라인의 돔 텐트입니다. ㅎㅎ 제일 늦게 입양된 아이지만 초봄과 기온차가 심할때 바람을 잘 막아주는 든든한 텐트랍니다. ㅎㅎ

비가 온다고 해서 타프도 쳤지만 생각과 달리 비도 안오고 오히려 타프가 더 춥게 만드는것 같아 급하게 철수를 했습니다.

부끄러움도 모르고 순수하게 내복만 입고 돌아다니고 야구를 즐기고 있는 울 1,2호기! 할아버지가 주신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열심히 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정식야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잘치고 잘 던지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루시와 1,2호기가 즐겁게 뛰노는 동안 루비님은 세상편하게 맥주한자 드링킹 하시고~~

잠시 수는 타이밍에 아이들 손발을 보니 세상 거지가 따로 없어서 손,발톱 깍아주다가 기절한 루시!! 

한참을 즐기고 놀다보니 어느덧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구름이 있어서 저녁 놀을 잘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도시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는것은 행운이 아닐까요~~~

캠핑에서 빠져서는 안될 고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조화!! 넘 맛있어요~~~ 갈빗살은 살짝 익혀서 돼지고기 요리가 완선되기전 입가심으로 먹고~~ 본격적으로 삼겹살 통김치 볶음 찌게를 만들어 봅니다.

루시네에는 그리들이 큰거라 한번에 2가지 요리를 즐길수 있어요~~ 삼겹살을 먹기 좋게 잘 익혀서 잘라줍니다.

그리고 맨 가장 자리에 올려줍니다. 그러면 덜 타고 천천히 익습니다. 가운데에 돼지기름이 가득모이면 통김치를 넣어서 통으로 볶아줍니다. 그냥 먹도 맛있겠쥬~~~ 그냥 같이 쌈싸먹을 만큼 볶음 김치를 잘라서 가장자리에 올려주고 나머지 김치를 잘 잘라놓고 물을 넣고 끓이면 김치찌게도 멋지게 완성! 거기에 화룡점정!! 라면사리하나 넣어주면 끝! 

삼겹살은 쌈싸먹고 따끈한 찌게도 먹고 쇠주는 덤으로 술술 넘어갑니다...ㅎㅎ 삼겹살 먹다가 남아도 찌게 넣어서 떠 끓여 먹으면 찌게의 국물도 찐해지고 2차를 즐길수 있습니다...ㅎㅎ

김치볶아지는 소리가 예술이죠~~~

라면사리 투척해 끓여지고 있는 김치찌게까지~~~ㅎㅎ 

저녁 먹으면서 영화도 한편 감상해주고~~~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한 영웅!!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정말 이런 훌륭한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런 자유를 누릴수 있는 거랍니다...ㅎㅎ 영화 OST도 넘 좋아요!

캠핑의 저녁을 즐기고 있는 루시네!! 배부르고 등 따시고~~ 한껏 흥도 오르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영화를 보고 만세를 외치는 울 2호기!!  세상 귀엽고 재간둥이랍니다..ㅎㅎ

3차로 닭꼬치를 준비해 봤습니다. 살살 소금구이로 구워주고 데리야끼 소스를 찍어 먹으면 그맛도 일품!!

요즘 마트에 가 보면 세상 잘 나와 있답니다. 꼬치류도 많고~~~ 선택해서 모듬구이로 먹도 좋을듯!!

늦은 저녁시간 기온이 더 떨어져서 텐트안으로 피신!! 난로하나 피워놓고 맥주한잔으로 마무리 합니다.

불멍은 진리입니다. 마음의 안정을 주죠~~~ 겨울내내 움츠려 있던 루시네에게 힐링을 제대로준 삼락오토캠핑이었습니다.

올해도 운영하시는 분이 바뀌었는데 루시네가 갔을때는 깔끔하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문제가 되었던 화장실도 올해는 더 깨끗이 운영해주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더 깔끔하게 운영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