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왕 루시의 캠핑여행] 22년 첫 캠핑 삼락오토캠핑장 가다!

2022. 4. 3. 21:09가족과 즐기는 힐링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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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적왕 루시입니다. 22년들어 루시네 첫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정속에도 시간을 쪼개서 다녀온 캠핑! 힐링은 역시 캠핑입니다~~^^

오랜만에 가는 캠핑인데 어찌나 하늘은 운도 없는지 2박3일중 첫날은 밤에 태풍급 강풍이 분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집에서 보내고 담날 일찍 떠났습니다.

역시나 첫 캠핑은 삼락오토캠핑장에서 보냅니다. 전날 비오고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햇빛이 있어도 타프를 설치 안해도 될정도로 따뜻하고 시윈해서 좋았습니다.
하루동안 우리를 지켜줄 보금자리 준비완료.

여기서도 내복소년들은 어김없이 내복차림으로 점심을 기다립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닭찜과 오리구이! 닭찜이 조금 매울것 같아 아이들을 위한 오리훈제구이도 따로 준비했답니다.

닭찜이 시간이 걸려서 미리 불에 올려두고 기다리고 있는 루시네들~~

닭찜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드디어 완성된 닭찜! 닭찜을 접시에 담을 동안 오리훈제구이를 시작합니다.

이번 캠핑에 음식을 책임질 주방기구입니다~~ 어찌나 화력이 좋은지 음식만드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부추와 함께 맛나게 구워주며 끝!

넓적 당면이 쫄깃한것이 살짝 매콤한맛과 어우러져 맛났답니다.

완성된 오리구이! 아이들이 찜닭을 못먹을것을 예상해 준비했지만 아이들보다 어른이 더 많이 먹었다는 훈제오리구이~~~ 찜닭과 구이를 먹었으니 마지막으로 볶음밥이 빠지면 섭하겠죠?

볶음밥 완성! 찜닭 양념과 잘 섞어서 볶아주다 깨소금 뿌려주면 맛난 볶음밥 대령이오~~

한술 들어보세요~~~ㅎㅎ

밥을 먹었으시 이제 뛰어 놀이간!

올해 목표는 루시네의 장남 자전거 가르쳐 주기!
넓은곳에서 방해 받지않고 연습시켰는데 동생들이 어찌나 줄줄이 따라다니는지~~
동생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면 자전거 페달을 밟지만 혼자타기까지는 오래 걸릴듯~~

놀다보니 어느덧 해가 늬웃늬웃 지고 있길래 친구보고 불피우라고 제촉을 합니다.

해가 지면서 약간 쌀쌀해지기에 불을 쬐며 석양을 즐깁니다.

3월 말의 석양이 아름답게 지고 있네요.
뛰어놀고 석양도 바라보게 되니 배가 고파지네요.
서둘러 저녁을 준비합니다.
캠핑에서 고기가 빠질순 없죠?

저녁은 미나리 삼겹살! 화력좋은 불과 그리들이 있으니 완벽한 조화를 이루더군요 ㅎㅎ

고기가 구우면서 불멍까지 즐기니 더할나위 없는 힐링이었습니다.

캠핑에서 불멍은 필수! 하지만 안전하게 해야겠죠? ㅎㅎ

삼겹살 익어가는 소리

삼겹살이 기름에 튀겨지듯 구워집니다~~ 소주가 절로 넘어가죠~~

한참을 맛나게 먹다가 둘러앉아 불멍을 즐깁니다. 맥주와 함께~~~

아이들은 입가심으로 마시멜로우를 구워먹네요~~ 이렇게 루시네 첫 캠핑의 하루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어제 거하게 한잔 했으니 아침은 해장을 해야죠?

이름하여 열라면 순두부~~ 속이 풀릴려면 얼큰하게 먹어야겠죠!

마지막 비장의 무기로 숙주만 넣어주면 끝!

이렇게 담날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오랜만에 간 캠핑이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날 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지만 다음 캠핑을 위해 루시네의 22년 첫 캠핑은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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