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얼음골 폭포 관광농원에서 여름나기~~

해적왕루시는 오늘도 어김없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즐깁니다. 그해 여름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더위에 지쳐갈즘 일요일 아침에가서 하루종일 놀다올곳이 없을까? 고민하다 간곳이 바로 여기 밀양 얼음골 폭포 관광농원입니다.

밀양 얼음골 관광농원은 부산근교에 있어서 1시간정도만 운전해 가면 당일치기로 놀기에는 그만입니다.

물은 얼음골 계곡물인지 한여름에도 추울정도로 차가웠고 깨끗했습니다. 여기는 생긴지는 30년이 되고 본격적으로 개장한지는 20년되었다고 하는데 전 이곳이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ㅎㅎ

농원 입구

물의 고향 폭포파크라고 간판에 크게 적혀 있습니다. 얼음골을 상징하는 사과들도 같이 있네요... 오는 길에 보면 좌판으로 얼음골 사과를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인원 체크를 하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돌탑으로 쌓은 분수대가 눈길을 끕니다. 그 옆에서 바라보는 수영장이 참으로 시원해 보입니다.

먹을수 있는 음식과 쉴수 있는 평상

이 많은 평상들이 풀로 가득 찼습니다. 여기도 예약하기가 쉽지만은 않네요... 우리 평상은 안쪽 나무근처에 있는데 아이들 노는게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이곳은 1급수에만 산다는 은어잡이 체험을 할수 있는데요. 오후 2시즘 시작합니다. 그시간이 되면 모든 사람이 동심으로 빠져 드는것 같아요~~~ 해적왕 루시도 열심히 거들었습니다...ㅎㅎ

물이 어찌나 찬지 아이들 입이 파랗게 변해가고 있네요.. 추울땐 잠시 몸을 녹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끈한 국물을 먹고 다시금 물놀이 고고고!!!

물놀이가 한참일 무렵 2시를 알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다들 은어잡이하는 곳으로 모여듭니다. 루시도 아이들과 들떠서 사진찍는걸 뒤로한채 열중했네요...ㅎㅎ

자신들이 잡은 은어를 요리보고 저리보고 신기해 하네요~~ 우리 달이는 큰거 잡았다고 자랑중입니다.ㅎ

다합쳐서 10마리 정도 잡은것 같네요.... 요 은어는 튀겨서 맛있게 냠냠냠!! 즉석에서 잡은 은어를 튀겨주니까 더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이곳은 여름뿐만아니라 겨울에도 이용할수 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갈수가 없겠죠 ㅠㅠ 어서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도합니다..ㅎㅎ

겨울에는 이렇게 작은 눈썰매장을 운영합니다. 아직 겨울은 이용하지 못해서 사진 출처는 홈페이지를 이용했습니다.

이외에 빙어 낚시도 할수 있어서 아이들의 겨울 체험공간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빙어낚시 또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또하나의 체험입니다. 갓잡은 빙어를 여름의 은어처럼 튀겨먹을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서 이런 일상을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싶네요~~~~